'무신' 김주혁 "홍아름 다시 만나 혼란스럽다"

창원(=경남)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6.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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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주혁이 "홍아름을 다시 만나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25일 오후 경남 창원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연출 김진민)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준 역할의 김주혁과 안심 역할로 '무신'에 컴백한 홍아름이 참석했다.


'무신' 16회에서 죽음으로 극을 떠났던 홍아름은 28회에서 '무신'에 컴백, 정보석의 첩 안심역을 맡아 김주혁과 다시 러브라인을 만들고 있다.

"죽은 월아가 안심으로 등장해 다시 사랑하게 된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주혁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1인2역이지만 월아를 보는 시선으로 안심을 대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극중 송이(김규리 분)와 안심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상황. 두 여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기분을 묻는 질문에 김주혁은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사람 다 예쁘니까 기분좋다"고 답했다.

앞서 홍아름은 '볼 때마다 매 맞는 여자'이자 김준의 첫사랑 월아로 등장, 큰 사랑을 받았으나 끝내 김준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운 결말을 맺었다. 이후 '무신' 28회에서 '대구의 양귀비'라 불리는 새 인물 안심으로 등장해 극의 새로운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신'은 고려 무신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한때 승려이자 노예으나 무신정권 최후의 권력 최정상에 섰던 김준(김주혁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야망,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드라마. 지난 2월11일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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