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수지 키스신, 이민정 키스신보다 시청률↑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6.26 13:45 / 조회 : 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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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 캡쳐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미쓰에이 배수지의 '기습뽀뽀'가 이민정의 '흡입키스'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더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뉴스가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빅'에서 극중 공유와 이민정의 키스신보다 공유와 배수지의 키스신이 시청률에서 조금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빅' 7회에서 장마리(배수지 분)와 경준의 영혼이 빙의된 서윤재(공유 분)의 키스신은 수도권 시청률 기준 8.3%를 기록했다.

이는 순간 시청가구의 분당 시청률을 나타낸 것으로 지난 18일에서 길다란(이민정 분)이 야외 웨딩사진 촬영 중 서윤재에게 깜짝 '흡입키스'를 당하는 장면보다 0.2%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마리(수지 분)은 강경준(신원호 분)과 서윤재(공유 분)가 영혼이 서로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눈치 채 본격적인 '경준 되찾기' 행보에 나섰다.

특히 마리는 윤재에게 "개구리 왕자님이라고 생각하자"며 "왕자가 개구리나 야수가 됐듯이 너는 아저씨가 된 거다"며 기습 뽀뽀를 했다. 그래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마리는 "뽀뽀해도 안 돌아오네. 동화 속에선 뽀뽀하면 돌아오던데"라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경준이 길다란(이민정 분)에게 고백했지만 차였다는 구구절절한 설명에 "길다란 선생님은 널 도와주고 까주니 좋은 분 같아"라고 말해 통통 튀는 대사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빅'은 길다란이 서서히 경준의 영혼이 빙의된 윤재에게 마음을 열게 되면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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