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초이스, 2% 부족했지만 화려한 ★축제

[이모저모]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6.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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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각양각색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했다.

28일 오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더 오아시스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2012 '20's 초이스(Choice)'(이하 '20's 초이스')가 열렸다. 오후 5시 블루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시상식의 막을 올렸다.


이날 '20's 초이스'는 뜨거운 여름의 햇살만큼 올해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스타들은 패션부터 축하 공연, 수상 소감까지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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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 개성 만점 女스타 패션! 여름은 노출이 필수!


'20's 초이스'의 블루카펫은 여자 스타들의 만점짜리 개성이 드러난 자리였다.

걸 그룹과 여배우들은 섹시청순 노출로 무더운 여름 저녁을 시원하게 했다. 여자 스타들의 돋보이는 패션은 오프숄더와 미니 원피스를 통한 아슬아슬한 노출이었다.

올해 소녀시대 유닛으로 활약한 태티서는 원피스와 캐주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태연의 오프숄더 미니원피스가 돋보였다.

f(x)는 크리스탈과 빅토리아가 노출로 시상식을 찾은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설리는 10대 소녀의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담은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는 흰색 오프숄더 미니원피스로 통일했다. 특유의 건강한 섹시미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0's 초이스'를 찾은 여배우들 또한 여름에 맞는 노출 의상으로 매력을 뽐냈다. 먼저 김지우는 글래머 몸매가 강조된 타이트한 원피스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이채영 또한 몸매가 드러나는 화려한 색의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혜진 유진 한고은 에일리 등도 각자 개성을 담은 의상으로 블루카펫을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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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축제가 2% 부족할 때..MC 공석&축하무대 아슬아슬

이전 시상식과 달리 이번 20's는 이전 시즌과 달리 MC가 없는 상태로 진행됐다. 시상자나 이날 시상식의 참석한 스타들이 진행을 했다.

메인 MC가 없는 점은 이색적이었지만 시상식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축하공연을 하는 가수들이 공연 전후로 우왕좌왕 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도중 스피커 볼륨도 일정치 않은 것 역시 이번 시상식의 2% 부족함이었다.

이날 축제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축하공연 무대였다. 스파에서 진행된 시상식이다 보니 무대에 물이 고여 댄스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100% 완성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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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수지부터 김수현까지...2012 ★ 총출동

방송, 영화, 예능, 개그 등 연예계의 다양한 스타들이 시상식을 찾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아이돌 가수들을 비롯해 배우들, 개그맨까지 이번 시상식을 찾았다. 태티서 f(x) 슈퍼주니어(신동 동해 이특 은혁만 참석) 우영(2PM) 이제훈 정겨운 박수진 장윤주 한고은 김지우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 등 시상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스타들의 재치 있는 입담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시상자와 수상자가 무대에 오르면서 팬들에게 손짓으로 화답하는 등 어느 시상식보다 팬들과 스타가 가까이 만난 자리였다.

버스커버스커와 수지의 합동공연, 우영의 솔로무대 등도 이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상민이 무대 뒤에서 수상의 욕심을 낸 것도 이날 축제의 또 다른 재미였다. 우영과 씨스타의 신곡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한편 '20's초이스'는 국내 유일의 여름 시상식으로 20대들이 올해 연예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최고의 스타를 뽑는다. 20대들의 선택으로 앞으로 연예계를 주름잡을 스타가 누구인지 예상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온라인 투표(50%)와 20대 리서치 조사(30%), 전문심사위원(20%)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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