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복서' 이시영, 또 우승..전국체전 가나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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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배우 이시영이 서울시복싱대표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이시영은 7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체대에서 열린 서울시복싱대표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 여자 48kg급에는 총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벌였다. 6일 명일여고 홍다운과의 경기에서 20대 0압승을 거둔 이시영은 조혜준과 치룬 결승전에서도 21대 7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플라이급(48~51kg)에 해당하는 이시영은 여자 51kg급 서울시 대표 김예지와 평가전을 치러 그 결과에 따라 전국체전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전국체전에는 48kg급이 따로 없어서 평가전에 출전할 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드라마 배역을 위해 복싱에 입문, 지난 2010년 3월 전국여자 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48㎏ 이하급에서 우승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제10회 전국생활복싱대회 여자부 50㎏ 이하 체급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1년 서울시 신인복싱 선수권대회와 전국여자 신인 아마추어 48㎏ 정상에 오르는 등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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