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내 중국어, 중국 관객들 재미있어 할 것"

부천(경기)=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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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왼쪽) 임지령 (사진제공=3HW)


배우 장나라와 임지령이 영화 '플라잉 위드 유'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영화 '플라잉 위드 유'(감독 장리) 기자회견에서 주연배우 장나라와 임지령은 중국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플라잉 위드 유'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말했다.


여주인공 허첸첸 역으로 출연한 장나라는 "우리 영화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오락영화다"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사람 중에는 자기가 태어난 성 안에서 평생 사는 사람도 많다. 중국 사람들이 볼 때 자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구나 하는 걸 새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임지령이 패러모터라는 특이한 것을 하는 사람이여서 색다른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내 중국어도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플라잉 위드 유'는 후시 녹음을 하는 드라마와 달리 동시 녹음으로 촬영해 장나라는 직접 중국어로 연기를 해야 했다.


장나라는 "내 역할이 한국에서 유학을 오래 한 중국인 역이라서 중국어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중국 관객들은 그런 부분을 재미있게 볼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 주인공 임지령은 "이렇게 귀여운 장나라와 작업했다는 것만으로도 중국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뱀이나 멧돼지를 처음 보는 허첸첸(장나라 분)이 뱀을 먹기도 하는 장면 같이 현실 속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영화를 통해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잉 위드 유'는 천방지축 아가씨 허첸첸(장나라 분)이 비행 연습중이던 쉬이판(임지령 분)에게 공중 납치를 당하고 알 수 없는 산 속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한류스타 장나라의 첫 주연 중국영화다. '플라잉 위드 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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