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전의경 홈피 삭제 "홍보대사 끝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8.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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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티아라가 화영이 빠진면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1일 멤버 은정의 얼굴이 대한민국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에서 삭제됐다.

전의경 측은 이날 오전 홍보 모델로 활동한 은정을 전의경 홈페이지 메인해서 지우는 조취를 취했다.


전의경 홈페이지 관리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전의경 홍보대사의 홈페이지 사진 교체가 오늘 오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제작사에 조치해 놓았다"며 "이와 관련한 민원 및 내용을 충분히 주지하고 있으므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의경 홈페이지는 관리자의 예고보다 일찍 은정의 얼굴을 메인화면에서 삭제했다.

이에 대해 전의경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은정은 현재 홍보대사는 아니다. 최근 불거진 논란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급하게 수정을 요청하게 됐다. 현재 홍보대사인 f(x)의 크리스탈로 교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전의경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함은정 메인사진 교체'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수십 건이 올라왔다.

한편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티아라의 화영 방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데이 바이 데이'의 활동을 조기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팀 전체 음반 활동과 별개로 멤버 개별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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