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男축구 동메달 최고1분 시청률 51.3% 후반종료시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8.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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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픽공동사진기자단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 대한민국: 일본'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2대 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KBS 2TV와 SBS에서 동시 중계한 이 경기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림픽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48년 첫 출전 이래 64년 만에 처음이다.


1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1일 심야 시간대인 오전 3시45분부터 축구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시 36분까지 동시 중계 방송한 시청률은 38.0% (KBS2 16.5%, SBS 21.5%) 의 높은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 대한민국: 일본' 경기의 38.0%라는 동시중계 시청률은 박주영이 선취골을 넣은 전반 38분이라는 수치와도 동일한 것으로, 브라질과의 준결승 시청률 30.0% 보다 8.0% 높은 동시중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한일전다운 팽팽한 경기가 전반 내내 지속되었으나, 전반38분 박주영의 선취골 이후 대한민국으로 흐름이 넘어왔다.


이는 시청률 수치에도 반영, 전반 시작시점의 동시중계 시청률 23.5% (KBS2 9.7%, 13.8%) 는 전반 38분 박주영의 선취골 장면에 35.6% (KBS2 15.5%, SBS 20.1%) 까지 올라갔으며, 후반11분 구자철의 쐐기골 장면에서는 40%의 벽을 돌파하며 42.3% (KBS2 18.8%, SBS 23.5%)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반전 경기 동시중계 시청률은 30.6% (KBS2 13.1%, SBS 17.5%), 후반전 경기 동시중계 시청률은 45.0% (KBS2 19.8%, SBS 25.2%), 이날 경기 중 최고 1분 동시중계 전국 시청률은 후반 종료 시점의 51.3% (KBS2 23.0%, SBS 28.3%) 로 대한민국의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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