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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왼쪽)와 아이유 ⓒ스타뉴스 |
가수 수지와 아이유가 중고등학생이 뽑은 학창시절 수학을 못했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에 나란히 올랐다.
국가공인 KSTEM 실용수학능력검정 주관기관인 한국창의인성교육연구원은 지난 8월11일 제15차 시험에 응시했던 중고등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학창시절 수학을 가장 잘 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이승기(30.9%, 108표)와 김태희(43.4%, 152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스마트하고 영리한 모습이 왠지 수학도 잘 했을 것 같은 이미지'여서, 김태희는 '실제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명석해서'라는 의견이 많았다.
반대로 수학을 잘 못했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붐이 142표(45.15%)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받았으며, 여자 연예인으로는 수지가 29.1%(102표), 아이유가 22.9%(80표)를 얻었다.
한편 '수학선생님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으로 남자는 유준상이 24.3%, 여자는 최근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김하늘이 23.2%의 표를 받으며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