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송대남, 러브스토리 공개 "6개월만에 프러포즈"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8.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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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고쇼(GO Show)'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도부문 송대남 선수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 코너 '올림픽스타-역전의 명수’ 특집으로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남은 "유도 정훈 감독님과 처제인데 첫 눈에 반해 허락 받고 대쉬를 해서 성공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6개월 만에 프러포즈했다"라며 "지금 살고 있는 집 앞에서 차 트렁크에 앉히고 조규만의 '다줄거야'의 MR을 틀고 노래했다"라고 프러포즈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프러포즈하려고 정장을 입었는데 너무 급하게 입어서 셔츠 대신 민소매를 입었다"라며 "아내의 눈물을 기대 했지만 그거 보고 웃겨서 안울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송대남은 "아내가 허락할 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자 MC고현정은 "허락할 줄 알았는데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이 놀랍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송대남은 "여자한테는 프러포즈가 중요하다고 하더라"라며 "화려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못 해줘서 미안하다"며 아내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말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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