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KBS |
배우 이보영이 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3일 KBS 2TV '내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의 제작진은 타이틀 롤 서영이 역할을 맡은 이보영의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 드라마인 '내딸 서영이'에서 청량하고 싱그러운 미소를 물려받았음에도 고단한 삶에 자존심으로 자신을 무장한 채 웃음과 눈물을 경계하는 얼음공주 이서영 역을 맡았다. 뛰어난 머리로 검정고시에 국내 굴지의 법대와 고시를 거쳐 변호사가 되는 당찬 여인이다.
이보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서영은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전형적이지 않은 인물"이라며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해보이지만 속은 여리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의 감정선이 길고 매 신이 만만하지 않아 사실 걱정도 많이 된다"며 "아마 이 드라마를 끝내고 나면 태산을 넘은 것 같은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첫 대본연습을 마쳤는데 서영이에게 완전 몰입됐고 내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국민적인 시청률'"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탄탄한 감동의 가족드라마. 이상윤 박해진 천호진 등 연기파 배우들로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오는 9월 1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