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사망설 휩싸여 "법적대응 고려중"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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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빅터스'의 스틸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때 아닌 사망설에 휩싸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의 NBC등 각종 외신들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퍼진 모건 프리먼의 사망설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상에는 "모건 프리먼이 지난 6일 오후 5시 75세의 나이에 동맥파열로 사망했다. 그를 위로하기 위해서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내용의 글이 유포됐다.

'좋아요'는 페이스북에서 해당 글에 대한 동의를 구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이 글은 순식간에 84만 건의 '좋아요'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모건 프리먼의 대변인은 "만약 그 내용이 진실이었으면 참으로 슬픈 뉴스겠지만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모건 프리먼은 건강히 살아있다"고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어 해당 글을 유포한 네티즌에게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건 프리먼은 지난 2010년에도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져 곤혹을 치룬 바 있다.

한편 지난 1964년 영화 '전당포'로 데뷔한 모건 프리먼은 '레드', '쇼생크탈출', '딥 임팩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배트맨' 시리즈의 최종판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출연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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