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한선화 "광희오빠, 왈가닥 받아줘 좋다"(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9.13 00:01
  • 글자크기조절
image


"광희 오빠가 제 왈가닥 잘 받아줘요."(웃음)

매주 토요일이 되면 인터넷 상에 그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린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황광희와 새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룹 시크릿(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의 한선화를 두고 하는 얘기다.

한선화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합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선화는 "정말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하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생각한 것보다 반응이 좋아서 걱정이 되고 부담도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한선화-황광희 커플은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빅토리아-닉쿤 커플 이후 1년 여 만에 등장하는 아이돌 부부라는 점에서 출연 전부터 남다른 관심이 받았다.

지난 1일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한선화는 등장부터 몰래카메라에 당해 황광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을 했다.

한선화는 "그 땐 정말 속았었다"며 "그동안 패널로 나가서 했던 예능과 달리 앞으로 인간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 나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광희와의 호흡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광희 오빠나 나나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너무 솔직하고 왈가닥이서 서로가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광희 오빠가 내 왈가닥을 잘 받아 주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선화는 이어 "예능 경험이 많은 광희오빠랑 하니까 부담도 덜 되고 호감을 많이 사는 캐릭터여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더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끝으로 한선화는 "데뷔 당시 예능을 하면서 '백치돌'로 많은 관심을 받다보니 중년층 오빠들하고 커플이 많이 됐었다"며 "예능에서 멋있는 아이돌하고 뭘 해본 적이 없어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선화가 속한 시크릿은 13일 세 번째 미니앨범 '포이즌(POISON)'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사랑은 MOVE'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시크릿은 이날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 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