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선수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조합원으로 있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과 갈등을 매듭지었다.
한연노 측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의 출연여부를 두고 제작진 및 한연노와 갈등을 빚은 조성규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성규가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제작진과의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두고 한연노 측과 빚은 갈등도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연노가 조성규에게 내린 6개월간 조합 자격정지 징계에 대해 "징계의 수위가 높은 건 아니다. 조성규도 자신이 오해한 부분은 수긍했다"며 "이에 한연노도 그에게 내린 징계도 적절한 수위로 조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성규 또한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한연노와 그동안 있었던 갈등을 풀었다"고 밝혔다.
그는 "'해운대 연인들'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오해가 있었다"며 "이에 한연노 측과도 갈등을 빚었는데, 허심탄회한 얘기를 통해 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출자인 송현욱PD와 연출자와 연기자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방송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자로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규는 지난 8월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연노에서 자신의 부당한 처사는 염두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연노는 조성규의 이러한 주장에 조합의 이미지를 실추했다며 지난 17일 그에게 6개월 조합원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조성규·한연노, '해운대연인들' 출연 갈등 봉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9.27 18:37<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방송] 블랙핑크 리사, ♥재벌 2세와 데이트→공식석상 동행..사실상 공개 연애 [종합] 30분전
- [축구] 손흥민 팔면 870억→토트넘은 SON 잔류 선택! 게다가 '역대급 조건' 보장한다... 사실상 종신 계약 54분전
- [방송] 서신애, '하이킥' 빵꾸똥꾸 아닌 어엿한 숙녀..몰라보게 성장 57분전
- [축구] '적장' 홍명보도 뿌듯! 상암 5만2000명 '올 시즌 최다관중' "저 선수 때는 안 그랬는데..." [상암 현장] 1시간전
- [야구] '강승호 투런포' 두산, 연이틀 LG 꺾고 '어린이날 시리즈 2연승' [잠실 현장리뷰] 1시간전
베스트클릭
- 1 '비주얼 킹' 방탄소년단 진, '확신의 강아지상 남자아이돌' 1위
- 2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남자 개인 4월 랭킹' 1위..'6월의 희망 배달부' 선정
- 3 '손흥민·김민재, 원래 수준에 못 미쳐' 英 경악, 이유가 있었다... '치명적' 멘탈+체력 저하 주장
- 4 방탄소년단 뷔, 독일 매거진 '브라보' 표지 등장..테일러 스위프트·티모시 샬라메와 나란히 '김태형'
- 5 [속보] 고우석 돌연 마이애미행, '타격왕' 아라에즈와 4대1 전격 트레이드
- 6 두산 '전격 코칭스태프 교체' 분위기 쇄신 제대로 통했다... 이승엽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 7 KCC 우승까지 '1승 남았다', 4차전 96-90 역전승! 최준용 24득점 부활쇼 [부산 현장리뷰]
- 8 방탄소년단 정국, 美골든하우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
- 9 17년만 트로트로 1위..이찬원이 세운 '뮤뱅' 신기록 [스타이슈]
- 10 일본 우승! 91분 극장골→日골키퍼, PK 막고 폭풍눈물... '미쳤다' 모두 추가시간에 일어난 일, 우즈벡 1-0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