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천하무적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 재추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0.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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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KBS 김인규 사장이 '천하무적 야구단'의 꿈의 구장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인규 사장은 22일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국정감사(위원장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에서 김한길(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던 중 '천하무적 야구단'의 방송에 대해 말했다.


이날 김한길 의원은 KBS의 '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시청자와 약속한 프로젝트인데 법률 검토 없이 추진해 문제가 됐다고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꿈의 구장 프로젝트는 KBS가 주도적으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자체 법률검토(법무법인 세종) 결과 방송이 주 사업인 KBS가 건립기금 모금 및 공사 진행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의견으로 사실상 손 놓은 상태다.

이에 김인규 사장은 'KBO(한국야구위원회), 야구연맹 등에 협조를 했다며 LG트윈스에서 관심을 보여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하무적야구단'의 꿈의 구장은 2010년 이천시와 MOU를 체결하며 가시화 됐다. 하지만 2010년 12월 시청률 부족으로 '천하무적야구단'이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2011년 꿈의 구장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콘서트를 열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에 2012년 10월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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