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W' 방송재개 조혜련, '붕어빵' 컴백가능성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10.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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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SBS '정글의 법칙W'(이하 '정글W')로 방송활동을 재개한 개그우먼 조혜련의 이후 컴백 프로그램은 무엇이 될까.


조혜련은 지난 22일 '정글W' 촬영을 위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정글 탐험 장소인 파푸아뉴기니로 떠났다. 조혜련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는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미 조혜련은 자신의 남동생 조지환이 출연했던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 오리새끼'에 특별 출연하고, 대중 앞에 서서 일일 강연자로 나서는 등 방송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이는 조혜련이 결혼 후 13년 만의 협의 이혼으로 인한 복잡했던 심경을 어느 정도 정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현재 조혜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조혜련 측은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인 MBC '세바퀴', SBS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이하 '붕어빵') 등으로 컴백하거나 새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는 방법 등의 여러 가능성을 두고 이후의 방송 복귀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혜련 측 관계자는 지난 23일 스타뉴스에 "조혜련이 컴백하게 될 예능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정글2'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면 조만간 출연 프로그램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다른 프로그램은 모르겠지만 우선 '붕어빵' 같은 경우는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본인의 입장을 더 고민한 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SBS 예능국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조혜련이 '붕어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멤버였고 방송에서 만큼은 좋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앞으로 방송 복귀를 하는 데 있어서 자신의 의사 결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출연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미 이전에 나왔던 게스트 중 이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출연자도 있었고 방송도 재미있게 구성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는데 다만 자녀와 함께 나오는 프로그램이라서 아들 우주 군이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일 경우 등의 부분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조혜련이 과연 '정글W'를 통해 특유의 활발함을 되찾고 이후 자신이 가졌던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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