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나가수' 1위 마지막 티켓!..'가왕전' 진출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 국카스텐 서문탁..18일 가왕전(종합)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1.11 18: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서문탁 <사진=MBC '나는 가수다2'>


서문탁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는 가수다2') 연말 가왕전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서문탁은 11월의 가수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2' 11월의 가수전에는 지난 경연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김연우 시나위 윤하 서문탁 이영현 이정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불러 1위에 오른 서문탁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간 애잔한 발라드를 줄곧 선보여 왔던 김연우가 첫 무대에서 '반전'을 택했다.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선곡한 김연우는 댄서들과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록 밴드 시나위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강렬한 록 버전으로 선보였다. 특유의 공격적인 록 무대를 꾸민 이들은 강렬한 편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영현은 '더 워터 이즈 와이드'를 불러 파워풀한 고음의 무대를 전했다. 세련된 편곡과 매끈한 고음이 인상적인 무대를 펼친 이영현은 잔잔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폭발력을 뽐냈다.

image
김연우 시나위 서문탁 이정 윤하 이영현(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나는 가수다2'>


윤하는 감동의 무대로 승부를 걸었다. 이승철의 히트곡 '오직 너뿐인 나를'을 부른 윤하는 담백한 보컬로 서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이정은 이승환의 '그대는 모릅니다'를 불렀다. 이정은 특유의 음색이 담긴 진정성 있는 무대를 감동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서문탁이 11월의 가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가수들은 일제히 아쉬운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 무대에 임했다. 서문탁은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무대였다", 이영현은 "팬들과 정이 많이 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8개월간의 대미를 장식할 '가왕전'은 오는 11월18일 본격 시작한다. 지난 4월29일 첫 방송돼 올 해 말 끝날 '나가수2'는 5월부터 11월까지 각 달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일 '가왕전'을 열고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5월 박완규, 6월 JK김동욱, 7월 이은미, 8월 소향, 9월 더원, 10월 국카스텐, 11월 서문탁 등 '나가수2'의 '가왕전'에 나설 7명의 가수는 정해졌다.

한편 '나가수2'는 총 7팀의 가수가 이달 중순부터 7주간 '2012 가왕전' 무대에 본격 돌입한다. 18일 전야제 형식의 축하 무대에 이어 25일부터 매회 1명씩 탈락하는 '슈퍼 서바이벌'을 선보이며 오는 12월30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