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가왕전, 안보면 손해인 이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1.10 15:02
  • 글자크기조절
image
ⓒMBC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가왕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8일 '나가수2'가 지난 8개월의 대미를 장식할 가왕전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뽑힌 '가왕전' 가수는 5월 박완규, 6월 JK김동욱, 7월 이은미, 8월 소향, 9월 더원 10월 국카스텐을 등 총 6팀. 여기에 오는 11일 방송에서 밝혀지는 11월의 가수가 합류해 총 7팀이 경연을 벌인다.


'나가수2' 가왕전은 MBC가 올 연말을 위해 준비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총 7주 간 진행 될 무대를 위해 김영희 PD외 많은 가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나가수2'가 집중하는 것은 음향이다. 이에 '나가수2' 제작진은 음향의 질을 위해 더 큰 무대에서 가왕전을 진행하는 것을 포기하고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가왕전을 진행한다.

또 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곡당 지원금을 두 배로 늘렸다. 김영희 PD는 스타뉴스에 "예를 들어 그동안 한 가수당 500만원 씩 지원을 했다면 가왕전에서는 1000만원 씩 지원하는 식이다"라며 "시청자들이 더 멋진 무대를 볼 수 있도록 가수별 지원금을 두 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 제한도 풀었다. 그동안 '나가수2' 무대에서는 한 가수가 공연을 위해 함께 설 수 있는 인원에 제한을 뒀다. 그러나 가왕전에서는 이런 제한도 없다. 김영희 PD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는 '나가수2' 무대에 오케스트라도 올 수 있다"며 "모든 제한을 풀고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가 안보면 손해일 정도로 좋은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쟁쟁한 가수들과의 경쟁을 뚫고 가왕전에 올라온 최고의 가수들이 '나가수2' 제작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는 가수다2'는 마지막 가왕전 가수를 뽑은 뒤 오는 18일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이제껏 1위로 무대를 떠난 7팀 가운데 왕중왕을 뽑는 '가왕전' 무대에 본격 돌입한다. 이어 매회 1명씩 탈락자를 가리는 '슈퍼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