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첫사랑 아직 못 잊는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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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첫사랑을 아직 잊지 못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송중기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KBS 2TV '착한 남자' 종영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자들은 다 그렇겠지만 첫사랑은 쉽게 잊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첫사랑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이미 결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송중기는 "'착한 남자'속에서 극중 첫사랑인 한재희(박시연 분)와 연기가 오히려 더 편했던 면이 있었다"라며 "첫사랑의 감정을 떠올리며 연기하며 수월했다. 그래서 감정에 몰입을 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늑대소년'의 박보영과 '착한 남자'의 문채원 중 어느 쪽이 연애 대상으로 더 나을 것 같나"라는 물음에 "실제 연애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다들 똑같을 것 같다. 모두 연애에 최선을 다하지 않나. 저도 평범한 사람이고 평범하게 사랑하고 연애한다. 친구들은 까칠하면서 정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착한 남자'에서 강마루 역을 맡아 호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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