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전역 첫날 뭐했나? 부모님 인사-축하파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12.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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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배우 현빈이 그 첫날 무슨 일을 했을까.

7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지난 6일 전역식을 마친 뒤 가장 먼저 집으로 가 복귀 인사를 드렸다. 부모님과 만나 시간을 보낸 뒤 저녁에는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강남의 모 식당에서 식사 겸 파티를 가졌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한 이 자리에는 소속사 식구들은 물론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스태프도 모두 참석해 돌아온 현빈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오랫동안 같이 일한 식구들과 스태프가 모여 현빈의 전역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며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귀띔했다.

앞서 현빈은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가지고 군생활을 마감했다. 2011년 3월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지 21개월만이다.


지난 5일 내린 폭설과 강추위에도 이날 전역식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팬 1000여 명과 백 여명의 취재진이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렁찬 목소리로 전역 신고를 마친 현빈은 팬들과 취재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격에 찬 듯 너무나 연기가 하고 싶었다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빈은 "이제 나에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왔고 여러분이 기다려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군대에서 생활하는 동안 받았던 에너지들을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은 먼 곳에서 고속버스를 대절해 전역식을 찾은 팬들을 위해 고속버스들이 정차하고 있던 오산휴게소에 들른 뒤 팬들이 탄 버스에 하나하나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현빈씨가 고생하시면서 오신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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