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개그맨 이경규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내 서열을 정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남격'에서는 남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권력에 대한 욕망을 살펴보는 '남자, 그리고 절대권력' 1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주제가 공개되자 "사랑과 봉사 배려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며 자평했다. 그 말에 김준호는 "가시는 길 편히 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경규를 향해 '남격'내 권력순서를 정하라고 했다. 이경규는 "있어야 하는 사람 순서대로다. 면전에 얘기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주상욱은 '남격'은 이경규와 김국진 양대 산맥 서열상황을 정리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경규는 고심 끝에 "내가 싫어하는 순서다. 제거 대상 1위는 김국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거 이유에 대해 "하늘에 태양이 두 개 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6위는 김준호다. 넌 너무 까불거려. 콧수염이 마음에 안든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곧바로 김국진 라인으로 향했다. 5위는 윤형빈이었다. 이경규는 "얘는 어디서나 똑 같은 애다"고 설명했다.
4위는 이윤석이었고 스케치북에 '주'를 적은 흔적이 보여 주상욱이 될 뻔했음을 알려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3위는 주상욱이었다.
이경규는 "좌상욱 우태원이다"며 김태원을 2워로 꼽았고 1위는 자신이었다.
반면 서열정리에 발끈한 김국진은 자신도 스케치북을 달라며 제거 대상 1위로 이경규를 선택했다. 김국진은 "못된 이갱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