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봉변, 관중 난입… '꼭 껴안더니'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2.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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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뷰 영상 캡쳐)


득점랭킹 선두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89·90호 골을 기록했다. 득점랭킹 2위인 팔카오(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도 메시의 완승으로 끝났다.

바르셀로나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2골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직전 해프닝이 발생했다. 터치라인 근처에서 메시가 공을 드리블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한 남성팬이 메시를 향해 돌진했다. 메시의 열혈팬이었던 것이다. 이 팬은 메시를 꼭 끌어안은 뒤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제스쳐를 취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이내 경기장 관리 경호원들에 의해 그라운드 바깥으로 끌려 나갔다.

이런 관중의 돌발 행동에 대해 메시는 당황할 법도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과거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 도중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당시 그라운드에 난입해 사인을 요구하던 한 꼬마팬을 위해 메시는 친절하게 사인을 다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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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뷰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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