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리지 "주디 단속 안하냐"는 대본에 없었다

경상도출신 리지 애드리브 최강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12.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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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가 드라마에 출연하며 애드리브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제작사에 따르면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김지수, 연출 김경희 최준배)에 출연 중인 리지는 대본에 없는 대사까지 자유자재로 구사 중이다.


극중 경상도 출신의 작가 지망생 유리 역할을 맡은 리지는 극중 흥분하면 튀어나오는 진한 경상도 사투리가 욕인지 평상어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

글로 표현하기 힘든 표현과 억양이다 보니 실제 경상도 출신이 리지의 애드리브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제작사측은 설명했다.

제작사측은 "연기에 있어서는 초보지만 사투리는 수준급이다"며 "주디 단속 안하나?"(말조심해라)처럼 격한 애드리브 대사들도 맛깔난 억양으로 소화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들 녀석들'은 현기(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의 애절한 사랑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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