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대왕의꿈' 촬영여부 "검사결과 보고 판단"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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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 촬영 중 눈길 낙마사고로 골절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제작진은 주인공 김춘추 역을 맡았기에 그의 분량을 놓고 고심 중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부상을 입은 최수종을 제외한 배우들의 분량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병원으로 후송돼 MRI검사를 촬영했다. 검사결과 및 의사소견이 나오는 대로 분량을 조절하는 등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시 한 번 부상을 당해 안타깝지만 현재로서는 배우의 회복과 건강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최수종 소속사 측도 "오른쪽 어깨, 왼쪽 손 등 골절로 현재 입원한 상태다. 검사결과가 나와야 추후 촬영여부에 대해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 중 말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부상을 당했다. 이후 서울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했다.


그의 부상·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24일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오른쪽 어깨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그는 통원치료를 택해 촬영을 감행했었다.

지난 9월 26일에는 수원에서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친 후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중에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앞서 지난 10월 23일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맡은 배우 박주미가 촬영 후 이동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지난 11월 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주 동안 결방했으며 결국 덕만공주 역은 배우 홍은희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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