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연봉 6억원 쾅!'... 넥센 '연봉 계약 완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2.1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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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사진제공=OSEN


넥센의 'BK' 김병현(33)이 연봉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넥센 히어로즈가 28일 "김병현, 김성태, 이보근, 오재영, 장기영과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넥센은 선수 전원과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올 시즌 연봉 5억원에서 1억원(20%) 인상된 6억원에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병현은 올 시즌 19경기 출전해 3승 8패 평균자책점 5.66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팀 내 후배들을 잘 이끌었다.

김병현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 올 시즌 거둔 성적을 고려한다면 구단에서 내년 시즌 나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 올 시즌 많은 것을 확인했고, 느꼈다. 내년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개인은 물론 팀을 위해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계약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기영은 올 시즌 연봉 6천9백만원에서 1천8백만원이 오른(인상률 26.1%) 8천7백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장기영은 2012시즌 116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46 102안타 35타점 32도루를 기록했다.


2012 시즌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재활에 매진했던 김성태는 올 시즌 연봉 7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 삭감 된(-21.4%) 5천5백만원에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이보근은 올 시즌 연봉 8천7백만원에서 8백만원이 삭감 된 7천9백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보근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41이닝 동안 3승 1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또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18 1/3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한 오재영은 올 시즌 연봉 9천만원에서 1천1백만원(-12.2%) 삭감된 7천9백만원에 2013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넥센은 이날 김병현, 김성태, 이보근, 오재영, 장기영 선수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013년 연봉 계약 대상자 59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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