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드라마 속 커플, 실제 커플 되는 것 찬성"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1.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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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배우 유진이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커플 되는 것에 대해 "저는 같은 연기자들끼리 만나는 것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유진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세콰이어 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유산' 제작발표회 후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태영과 결혼을 하게 된 유진은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로 만나는 것에 대해 "같은 직종의 연기자들이 만나는 것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어떤 연기자 분은 연기자 만나기 싫다고 하는데 저는 찬성"이라며 "서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도움도 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정진이 "그럼 (유진은)결혼했는데 나는 어떻게 하냐?"고 장난쳐서 웃음을 유발했다.


유진은 '백년의유산'에서 심성이 곱고 인내심이 강한 외유내강형 며느리 민채원 역을 맡았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 째 국수 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메이퀸'의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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