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연기' 징거 "회복후 멋지게..미안하고 고마워요"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0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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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통사고로 당했던 걸그룹 시크릿의 징거가 컴백 무대가 연기된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당초 징거는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를 통해 복귀를 알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댄스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판단, 컴백을 유보하기로 했다.


징거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시크릿 타임 미안해요. 회복 다하고 멋지게 짠 나타날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내 맘알죠?"라고 말했다.

징거는 "내 빈자리까지 꽉꽉 채워주는 세 멤버들을 향해 더 큰 응원해줘야해요. 알았지?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고 밝혔다.

앞서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징거가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지만 파워풀한 안무를 하기에는 부상 부위가 갈비뼈인만큼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병원의 권고에 따라 컴백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징거를 제외한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등 3명만이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시크릿은 지난해 12월11일 빙판길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신곡 '토크 댓' 활동을 1주일 만에 접었다. 징거는 당시 갈비뼈 부상을 당해 3인 체제로 활동해 왔다.

한편 징거를 제외한 시크릿 3명과 B.A.P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무대를 위해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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