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최민식 "황정민은 전원적-이정재는 도시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3.01.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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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영화 '신세계'의 최민식이 "황정민은 전원적, 이정재는 도시적"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식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경찰서 수사기획과 과장 강형철 역을 맡은 최민식은 영화에 황정민, 이정재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두 배우의 매력을 비교했다.

최민식은 "황정민은 '전원일기' 필이었다. '너는 내 운명'이 제격이었다"며 "농촌에서 한 번 더 만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재에 대해서는 "멋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다. 이정재는 자신의 멋스러움과 좋은 작품이 잘 어우러졌다"고


최민식은 "황정민은 전원적이라면 이정재는 도시적이다"고 한 마디로 정리했다.

'신세계'는 범죄 소탕을 위해 국내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남자를 중심으로 경찰과 조직간의 처절한 음모와 배신을 담은 작품으로,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음달 21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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