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심지호·민찬기, 여친 앞에서 자존심 싸움

강금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1.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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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


'패밀리' 심지호와 민찬기가 박희본과 박지윤 앞에서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는 알(민찬기 분)이 차지호(심지호 분)네 카페에 물건을 들여오는 것을 도와주려다가 짐의 무게 때문에 물건을 쏟고 말았다.


이 모습을 본 차지호는 "힘도 없으면서 왜 그러냐"라며 알에게 핀잔을 주었다. 우지윤(박지윤 분)과 열희봉(박희본 분)앞에서 굴욕을 당했다고 생각한 알은 그때부터 차지호에게 팔씨름을 하자고 제의하는 등 차지호와의 경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힘 차이로 지고 말았다.

차지호 역시 자신보다 주차를 잘하는 알을 보고 멋있다는 열희봉의 말을 듣고 오밤중에 주차연습을 했다. 그러다가 그가 실수로 우신혜(황신혜 분)의 차를 긁었다는 말을 듣고 알은 통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양주 한 병을 마신 후, 만취한 상태에서 서로 안취했다며 허세를 부려 열희봉과 우지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신혜(황신혜 분)가 웰빙식이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건강식품과 저염식 식단을 먹기 시작했으나 결국 과도한 식단조절 때문에 영양실조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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