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여일밴드 "버스커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죠"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1.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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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의 여일밴드가 제2의 버스커 버스커로 주목 받는 것에 대해 "저희는 버스커 버스커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여일밴드의 보컬 조한결은 2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위탄3' 첫 생방송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생방송 진출권을 따낸 12팀의 출연자가 참석했다.


조한결은 "제 2의 버스커 버스커라고 주목 받고 있는 기분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일밴드는 버스커 버스커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며 "저희도 곡을 많이 쓰면서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한결은 "저희와 버스커 버스커는 아예 음색이 다르다"며 "저희가 지금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를 지향한다는 것은 맞지만 본질적으로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조한결은 "저희는 원래 센 음악 메탈에 몸담고 있었다"며 "언젠가 거칠고 센 매력을 언젠가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위탄3' 첫생방송에서는 톱16이 직접 선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멘토제가 확대된 이번 '위탄3'는 문자 투표 100%로 심사를 진행, 문자 투표 상위권 2팀은 다음 생방송에 자동 진출하며, 하위권 2팀 중 한 팀을 멘토가 합격시키게 된다.

이날 무대에는 박수진, 양성애, 여일밴드(이상 10대 그룹 )와 성현주, 신미애, 이형은(이상 20대 초반 여자 그룹),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이상 20대 초반 남자 그룹),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이상 25세 이상 그룹)과 아직 공개되지 않는 4명의 생방송 진출자 등 총 16명이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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