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K' 아이들, 적응 이상無.."촬영 잘 마쳤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05 08: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제공=SBS


필리핀으로 떠난 '붕어빵' 키즈들이 정글에서 문제없이 완벽하게 적응한 후 돌아왔다.

SBS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했던 다섯 가족들은 설 특집 SBS '정글의 법칙K' 촬영을 위해 지난 1월28일부터 3박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정글의 법칙K'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어린이 편으로 문명을 더 많이 접해온 아이들이 비문명의 지대에서 함께 생활하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새로움을 전달하는 프로그램.

박남정, 조혜련, 이정용, 염경환, 정종철과 이들의 자녀인 박시은, 박시우, 김우주, 이믿음, 이마음, 염은률, 정시후가 출연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에서 비춰졌던 멤버들의 다양한 정글 체험은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오지의 모습들을 전하기도 했지만 때로는 위협적인 동식물들과의 만남, 험난한 코스 등을 공개하기도 하면서 위험한 상황도 연출했다.


그래서 이번 '정글의 법칙K'에 대한 제작진의 걱정과 우려도 존재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정글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한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 양은 현지인이 사용하는 물소, 카라바우의 등에 서슴없이 올라타는 당돌한 모습을 보여줬고, 배우 이정용의 아들 믿음 군은 무인도 해변에서 낚시로 잡은 생선을 뼈다귀와 가시를 발라 먹으며 대단한 식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은 원주민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원주민의 방식대로 거리낌 없이 그들의 음식을 손으로 먹었다. 이에 부모들은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며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

'정글의 법칙 K'를 담당했던 백정렬 CP는 최근 스타뉴스에 "지금 정신없는 상태이긴 한데 큰 문제없이 잘 촬영하고 왔다"며 "걱정도 했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줬다"고 전했다.

'붕어빵 키즈'들의 좌충우돌 정글 체험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