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첫 생방송..주목할 만한 포인트 셋!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2.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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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 방송화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오는 17일 첫 생방송 무대를 통해 진정한 'K팝스타'를 가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번 'K팝스타2' 생방송 무대는 팀 참가자들부터 최연소 참가자까지 시즌1에는 볼 수 없었던 무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남은 한 자리를 제외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며 이번 'K팝스타2'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그룹 참가자들의 첫 라이브 무대..더 화려하게, 더 풍성하게!

이번 'K팝스타2'와 시즌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팀 참가자들의 활약이었다. 처음부터 팀으로 참가하거나 솔로로 지원한 뒤 예선 무대를 통해 결성되기도 했다.


시즌1에서 '수펄스'는 솔로 참가자들이 결성돼 멋진 무대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지만 방송 이후에도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이번 'K팝스타2'에서는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처음부터 팀으로 참가했던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과 이천원(김효빈 김일도) 외에 '남자 수펄스'로 극찬을 받았던 라쿤보이즈(맥케이 김 브라이언 신 김민석)와 YouU(송하예 이미림 전민주 손유지 박소연)은 각각 팀으로 결성돼 예선 무대를 치렀다.

라쿤보이즈는 캐스팅오디션 때 처음 결성된 이후 마이클 잭슨 '스릴러', 원더걸스 '라이크 디스', 소녀시대 '런 데빌 런' 등을 탁월한 호흡으로 소화,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YouU는 배틀 오디션 때 처음 만들어진 뒤 1조에서 생방송 무대 직행에 실패했지만 이후 2위 재대결 미션에서 심사위원 보아의 '온리 원'을 특유의 색깔을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천재 아티스트 그룹 악동뮤지션과 힙합 스타일 듀오 이천원도 배틀 오디션에서의 부진을 털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등 이번 생방송 무대에선 솔로 참가자들의 무대와는 다른 화려함과 풍성함이 담긴 무대를 선사할 전망.

◆ 어린 천재들의 무대..생방송 무대서 '강심장' 발휘되나?

이번 'K팝스타2'에서는 시즌1에서처럼 역시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의 당돌한 무대들이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시즌1에서 TOP3에 오른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은 각각 16세, 17세, 20세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더 어린 참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K팝스타2' 생방송에 오른 참가자 중 방예담은 11세다. 역대 오디션 생방송 무대에 선 참가자 중 가장 어리다. 또한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14세, 최예근은 16세다. 생방송 진출에 실패했지만 댄스 신동으로 주목받은 김민정도 11세다.

'K팝스타2' 제작진은 "이번 참가자들의 예선에서의 모습을 보면 시즌1때보다 더 떨지 않고 분위기도 활기찼다"며 "나이가 어리다고 부담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 모두 '강심장'을 갖고 있다. 어리다고 만만하게 볼 참가자들이 결코 아니다. 직접 관객 앞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생방송 무대에서 과연 어린 천재들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 단점극복 노력형 참가자..자신만의 색깔 발휘하라

물론 'K팝스타2'에 천재들만 모이지는 않았다. 자신만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그 열정과 향상된 실력으로 생방송 무대를 밟을 참가자들의 무대도 관심을 끌 예정.

'K팝스타2' 최고령(?) 참가자 앤드류 최는 20대를 밑도는 어린 참가자들의 강세 속에 특유의 보컬 음색과 탁월한 원곡 재해석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다만 예선에서 나아졌음에도 다소 불안했던 발성, 고음 등의 단점 극복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

생방송 진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시즌1 출신 경험을 가진 성수진과 이진우도 심사위원으로부터 받은 지적을 고쳐내며 좋은 모습을 보인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예선에서 다소 주목을 받지 못하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들 모두 보컬 실력을 가장 큰 무기로 삼고 있는 참가자들이기에 경쟁자들에 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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