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로스포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
디디에 드로그바(35)가 뛰고 있는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터키)가 '독일 강호' 샬케 04(독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알미 사이 옌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드로그바는 선발 출장하며 지난해 5월19일 첼시 소속으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뛴 이후 9개월 만에 챔스 무대 복귀전을 치렀다.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일마즈가 페널티 중앙 지역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샬케는 훈텔라르와 파르판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샬케의 거센 반격에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44분 동점골을 내줬다.
역습 상황에서 샬케의 파르판이 중앙 지역을 돌파한 후 왼쪽으로 패스를 열어줬다. 패스를 받은 존스는 침착하게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갈라타사라이의 골망을 갈랐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스네이더를 빼는 대신 암라바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샬케는 후반 9분 파르판이 슈팅을 시도했고, 18분 바스토스가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넣진 못했다.
이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