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사망 성인규는? 아역배우 출신 아이돌가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2.22 14:58
  • 글자크기조절
image
故 성인규 ⓒ스타뉴스


끝까지 꿈을 잃지 않았던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가 22일 사망하면서 가요계 지인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88년생인 성인규는 원래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초등학생 때인 지난 2000년에는 SBS 일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극중 노주현의 막내아들 노인삼 역으로 출연했지만 1회만 나섰으며 이후에는 윤정근이 이 역할을 대신 맡았다. 2002년에는 SBS '야인시대'에서 어린 왕눈이 역을 소화했으며, 2005년에는 KBS성장드라마 '반올림#2'에도 출연했다.

성인규는 지난 2008년 4월에는 '1234 Back'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의 음반을 통해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에이스타일은 성인규를 포함 박정진 변장문 임한별 등 4명의 한국 멤버들과 일본인 토모 및 중국인 하이밍으로 이뤄진 6인 다국적 아이돌그룹이었다.

에이스타일은 2009년 초 KBS 2TV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아쉬운 마음인 걸'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그 해 4월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해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성인규는 '다이너마이트' 발표 당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1집 때와는 다르게 좀 더 남자답고 세련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며 음악 활동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잠시 연예계를 떠나 있던 성인규는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희귀암인 흉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성인규는 "지금은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치료 잘 받으면서 건강해지면 좋은 소식 들려주겠고 꼭 보답하겠다. 곧 무대에서 뵜겠다"고 남겼다. 팬들이 더욱 슬픈 이유다.

성인규는 암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스타일의 동료 멤버였던 박정진은 이날 트위터에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을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습니다"라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란 글을 남기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