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내가 멸치? 낸시랭, 처음엔 호박인 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03.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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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위) 및 진중권 트위터 캡쳐)


'섹시멸치' 진중권과 낸시랭이 완벽한 화해 모드에 돌입했다.

진중권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시랭씨, 계속 지금처럼 그렇게 예쁘게 잘 사세요. 처음엔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볼류믹한 얼굴마저 섹시해 보여요. 나도 사랑해요. from 섹시멸치"라는 트윗을 남겼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낸시랭이 자신과 화해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트윗으로 답을 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를 언급하며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는 여러 여자와 더치페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해 진중권씨로부터 비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선에서 낸시랭이 투표 독려 등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하자 진중권은 "이번 대선에서 최고의 스타는 낸시랭이다. 낸시랭은 천재다. 난 졌다"는 트윗을 올리며 낸시랭을 칭찬했다.


이에 낸시랭은 이날 방송에서 "우리 화해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한 뒤 "진중권씨가 처음에는 멸치 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슬림한 모습도 섹시해 보인다. 이제 저 따라다니셔도 돼요. 진중권씨 저도 사랑해요"라고 말해 또 한 번 출연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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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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