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이하이 집중조명…아델·더피와 비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3.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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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미국 유명 음악잡지 빌보드에서 가수 이하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 유명 저널리스트 제프 벤자민은 8일(현지시간) 이하이의 첫 정규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에 대한 리뷰기사를 실어 시선을 모았다.


벤자민은 이하이의 앨범 파트1의 타이틀곡 '이츠 오버(It's Over)'를 언급하며 "그녀의 소울적인 보컬이 자연스럽게 춤동작이 나오게 하는 클래식 피아노와 관악기 연주 위에 흘러나온다"라며 "기억하기 좋은 후크가 인상 깊다. 'So Baby Good bye'는 계속 귓가에 맴돈다"라고 평했다.

리뷰에서는 이 노래에 대해 댄스 비트에 맞춰 부를 수도 있지만 블루스로 편곡함으로써 이하이가 경쟁이 심한 케이팝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무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하이의 보컬에 대해 '무한 잠재력'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이하이의 목소리는 아델 혹은 더피처럼 청취자를 사로잡는 힘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기사에선 '이츠 오버' 곡에서 이하이의 성숙한 보컬과 비교해 어린 소녀라는 점에서도 주목했다. "뮤직비디오에선 이하이의 사춘기 모습을 강조해 놀라게 한다. 만 16세 이하이는 아직 소녀"라고 소개한 것.

벤자민은 "비디오는 이하이의 소녀다운 모습을 봉재인형과 어린이 장난감, 다양한 색상의 캔디, 리사 프랭크풍의 패션을 통해 과장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팬들은 비디오에 등장하는 곰 인형들이 같은 소속사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빌보드는 "이하이의 데뷔 앨범 퍼스트 러브에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사용했다. 앨범의 반만 먼저 공개하고 나머지는 2주후에 공개했다"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시도한 마케팅에 대해서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리며 "'이츠 오버'와 '턴잇업(Turn It UP)', 이미 성공을 거둔 '1,2,3,4(원, 투, 쓰리, 포)'와 함께 2013년 이하이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이는 오는 10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2'에서 '이츠 오버'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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