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자연인 체험이 준 감동 "행복하니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3.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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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자연인 체험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자, 그리고 자연인으로 살아보기' 2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김준호는 강원도 정선의 김씨돌씨와 함께 상의 탈의를 하고 눈싸움을 즐기고, 냉수마찰을 했다.

이경규와 김준호는 낯선 자연인 체험에 불평불만도 많았다. 저녁 식사로 수제비를 준비하면서는 새모이로 준다는 멸치를 김씨가 구해와 넣을 때 일그러진 표정을 짓기도 했다.

우거지상만 짓던 이경규와 김준호는 그러나 하루를 마칠 때쯤에는 김씨의 자연 사랑을 이해하게 됐다. 이경규와 김준호는 김씨돌씨에게 맞절을 하는 것으로 그의 자연인 삶에 대한 존경을 나타냈다.


울산의 이도사와 자연 체험을 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주상욱 역시 자연인의 삶을 처음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내 그 삶이 주는 참 재미를 느꼈다.

비록 도시 생활에 비해 불편하긴 하지만 자연 그대로를 느끼며 사는 이도사의 행복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 것이다.

이날 '남격'은 도시 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자연인의 삶이 주는 불편함보다 그들이 느끼는 자연 속의 행복으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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