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인간의 조건' 통해 변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3.03.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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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간의 조건' 양상국 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허경환 정태호(맨 좌측부터 우측으로)<사진제공=KBS>


개그맨 박성호가 '인간의 조건'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의 연출 신미진PD와 출연자 6명(김준현 박성호 허경환 양상국 정태호 김준호)이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6층에서 환경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환경부가 이날 '인간의 조건' 팀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방송을 통해 친환경 생활 방식을 전파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인간의 조건'의 박성호는 "이 프로그램 하면서 제 스스로 변했다. 내가 조금 불편하면 남들이 조금 편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체험, 주제라도 제가 부지런해지자는 마음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행복해지는 것 아닌가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와 함께 '인간의 조건'에 출연하는 양상국은 "잠 안자고 하는 만큼 조금의 변화가 나온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경부는 감사패 수여에 대해 "'인간의 조건'은 그동안 국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환경 문제를 다뤘다"며 "'인간이 조건'이 환경 문제를 (시청자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6일 첫 방송된 '인간의 조건'은 쓰레기 없이 살기, 자동차 없이 살기 등의 환경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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