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젠틀맨' 춤, 숨은 공로자 '지드래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3.04.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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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왼쪽)와 지드래곤 ⓒ스타뉴스


월드 스타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댄스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싸이가 빅뱅의 지드래곤이 새 춤 탄생의 숨은 공로자임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싸이는 7일 오후 지드래곤의 트위터에 "듣자마자 네가 그 춤춰서 그 춤이 이번 춤 됐잖냐...ㅎㅎ"이란 글을 남겼다. '강남스타일' 속 말춤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싸이가 '젠틀맨'의 포인트 춤과 관련, 지드래곤의 우연한 도움을 받았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싸이와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으며 평소 절친한 가요계 선후배 관계로 이미 유명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을 포함, 여러 면에서 함께 이야기는 나누는 사이다. 이에 지드래곤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싸이 단독콘서트 '해프닝'에 이하이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까지 나선다.

한편 싸이는 7일 오전부터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에 본격 돌입했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섹시 여가수 가인과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길 등 멤버 전원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과연 이번 작품이 어떻게 완성될 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266일째만인 지난 6일 마침내 유튜브 15억 뷰를 돌파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이은 작품이어서 이번 뮤직비디오에 쏠리는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상태다.


'젠틀맨' 뮤직비디오 연출은 '강남스타일'을 만든 조수현 감독이 맡고, 전체적 안무는 말춤을 탄생시킨 매니아의 이주선 단장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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