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브라질 입성에 '공항마비'..현지팬 대거 몰려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4.22 11:4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가 남미 투어를 위해 브라질에 입성했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20일 오전 11시(이하 현지 시간) 상파울루 과룰류스 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21일 오후 8시 상파울루 크레딧카드홀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슈퍼쇼5' 공연 때문이다.


공항에는 아침 일찍부터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500여 명의 남미 팬들이 운집, 슈퍼주니어에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 브라질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의 방문으로 공항 측은 평소의 10배가 넘는 경호 인원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으나, 한꺼번에 몰린 수많은 팬들의 안전을 위해 슈퍼주니어를 VIP 통로로 이동하도록 특급 대우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멤버들을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달래기도 했다고. 멤버들은 공항을 빠져나가기 전 차량을 타고 출입구로 와서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전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후 5시 슈퍼주니어는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대규모 CSR행사에 참석, 현장에 모인 현지 패션업계 관계자 및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자선 패션쇼, 의류 기증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슈퍼주니어는 직접 제작한 티셔츠 2000장을 상파울루 주정부 및 적십자사 등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남미 투어를 준비하면서 그 동안 슈퍼주니어를 사랑해주시고 오래 기다려 주신 마음에 대한 보답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이번 CSR 행사 개최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가 기증한 티셔츠가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