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장가가나..김민지아나 핑크빛열애, 축하쇄도(종합)

최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06.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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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SBS 아나운서(왼쪽)과 박지성 선수 / 사진=SBS 방송화면, 임성균 기자


전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었던 축구선수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연인이 드디어 공개됐다. 주인공은 김민지 SBS 아나운서(28)였다.

지난 2005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최초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며 오랜 기간 '한국 축구의 대들보' 활약해 온 박지성. 이에 일찍부터 박지성과 결혼할 '축복받은' 상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같은 관심 속에 박지성은 그 간 자의와 상관없이 많은 여배우들과 염문설에 휩싸여왔다. 지난 14일에는 김사랑과 결혼설이 불거져 양측이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성의 여인은 여배우가 아닌 아나운서였다. 19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 후 KBS N스포츠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에서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매거진 골!'등의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며,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을 통해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 아나운서의 부친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덕진 변호사며 모친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홀로 보고 왔다"며 영국 런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방문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이날 QPR과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날 경기에 박지성은 풀타임 출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4월 17일에는 박지성의 QPR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환한 미소로 박지성의 이름과 백넘버가 보이게 사진을 찍은 것. 결국 김 아나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만 않았을 뿐 박지성과의 관련성을 본인 스스로 알리고 있었던 셈이다.

한편 박지성은 20일 오전 진행되는 한 행사를 통해 김 아나운서와의 관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힐 전망이다.

박지성이 설립한 재단인 JS파운데이션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일 스타뉴스에 "박지성이 20일 오전 11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되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향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단 측은 박지성이 향후 소속팀 이적 등 선수생활에 대해서 밝힐 것이라고 예견하면서도 "열애, 결혼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지는 알 수 없을 것 같다"라고 개인사적인 부분의 언급 가능성까지 배제하지는 않았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그간 수많은 여자연예인들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매번 부인해왔고, 박지성의 아버지도 연예인 며느리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네티즌은 "이렇게 대놓고 데이트를 했는데도 다들 몰랐다니. 이란 전 패배의 충격보다 더 놀랍다" "서태지 급 충격이다" "비타민지가 박지성의 여자였다니. 어쨌든 잘 어울린다" "드디어 박지성도 결혼을 하는구나. 행복하길"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지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행복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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