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9득점 한국 女배구, 이란 3-0 완파!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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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팀,/사진출처=OSEN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이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에서 이란(세계랭킹 98위)을 꺾고 8강 크로스 토너먼트 1차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태국 라차부리 찻차이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 세트 스코어 3-0 (25-14 25-10 25-18)으로 완승했다.


조별 예선 경기서 3연승한 대표팀의 상승세와 더불어 김연경(페너르바체)의 활약이 컸다. 김연경은 블로킹 3개를 포함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는 불안한 서브 리스브로 초반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6-8 까지 이란에게 끌려갔다.

하지만 김연경 손끝에서 분위기는 살아났다. 9-8 상황 김연경은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0-10 상황에서 상대편의 공격 범실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13-12의 상황에서 이어진 긴 랠리 끝에 김연경의 공격성공으로 14-12를 만든 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온 한국은 한송이(GS 칼텍스)의 블록아웃 득점과 김희진(IBK 기업은행)의 블로킹성공으로 순식간에21-12로 도망갔고 23-14 상황서 김희진의 2연속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이 후 2세트에서도 김희진의 블로킹과 김수지(현대건설)의 서브에이스로 초반부터 10-3으로 크게 앞서나가며 어려움 없이 승리하였고, 3세트 역시 김연경의 거침없는 플레이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9시 중국과 8강 크로스토너먼트 2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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