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부산서 첫 지방콘서트..6000팬 '열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9.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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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가 데뷔 첫 지방 단독공연을 마쳤다.

비스트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2013 뷰티풀쇼 인 부산'라는 타이틀로 단독콘서트를 열고, 6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블랙 파라다이스'의 밴드 편곡 버전으로 시작을 알린 비스트는 특유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배어있는 곡들로 이어가며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도중 손동운은 "제 고향이 부산인데 여기 와서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얼굴을 보니 무척 좋아해주는 모습에 왜 이제야 왔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제라도 오게 되서 참 좋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이쁜이들이 천지삐까리네!"라며 귀여운 부산 사투리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섀도우'와 '아름다운 밤이야' 등의 히트곡을 열창했고, 현장에 자리한 6000여 명의 팬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된 부산 공연에서 국내 각지와 해외에서 모여 든 10~20대 팬들뿐만 아니라 30~40대 팬들과 남성 팬 등 다양한 팬 층이 하나 되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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