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위' 맨유 긱스 "올해는 정말 최악..이상한 시즌!"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10.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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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사진 news1=AF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리그 12위(2승1무3패)라는 역대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에서 2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40)는 "맨유는 24년 만에 최악의 시즌 시작을 하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4일(한국시간) 맨유의 베테랑 미드필더 긱스가 "우리의 시즌 출발은 좋지 못하다"라고 말하며 "과거만큼 우리에게는 부상 선수도 없다. 하지만 우리는 팀으로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팀의 부진을 아쉬워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아직 우리에게는많은 시간 있다"며 "비록 경기 결과는 우리의 경기력이 부진했다라는 것을 보여주지만 우리는 지난해 우승을 하며 우리의 가치를 증명했다. 우리는 또 다시 우리의 가치를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전 수장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관련된 질문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좋은 감독이다. 늘 선수들과 팀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 우리는 퍼거슨이 그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부진이 그가 없어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정말 이상한 해("It's weird season")라며 현재의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곧 다시 정상 괘도에 오를 것"이라 말해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리그 12위 맨유의 다음 상대는 리그 꼴찌 선덜랜드(1무5패)로 코리안 프리미어 리거 기성용과 지동원이 활약하고 있다.

선덜랜드와 맨유의 경기는 선덜랜드의 홈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Stadium of Light)에서 6일(한국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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