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대' 최효종 "기다릴 여친에 미안..잘 다녀올것"

논산(충남)=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0.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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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효종 / 사진=홍봉진 기자


개그맨 최효종(27)이 군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최효종은 4일 오후 1시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대했다. 최효종은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경찰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의경으로 21개월 간 군 복무하게 된다.


최효종은 "여자들이 남자친구를 군대 보내는 것은 다들 어린 나이에 하는 건데 군대 보낼 시기가 지나서 입대하는 것에 대해 기다려줄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며 "부모님과 가족에게도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렇게 가게 됐으니 다녀 올 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다 오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효종은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그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께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이 있다"며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재밌는 코너 모습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만족 못하는 것도 있으셨던 것 같고 부족한 부분 있었는데 제대 하고 방송활동 하면 최선을 다해서 하고 성숙한 모습이고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최효종은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하며 시청자들에게 입대 소감을 전하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웃음만 드리는 코미디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효종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애정남', '남성인권 보장 위원회', '사마귀 유치원' 등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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