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SM참여 불투명…제작진은 '묵묵부답'

최보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3.10.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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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M엔터테인먼트의 'K팝스타3'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그간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던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불참 여부와 그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며 "최종 결정은 'K팝스타' 제작진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팝스타'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며 확인을 미룬 상황이다.

연출자 박성훈 PD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SM불참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라며 "이와 관련해 내일 공식석상을 빌려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K팝스타3'는 오는 8일 기자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K팝스타'는 그간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세 기획사, SM, YG, JYP가 참여로서 여느 오디션과 차별화를 구축해 왔다. 'K팝스타'는 가요계 수많은 가수들을 배출해 온 만큼 노하우가 묻어난 트레이닝과 날카로운 심사, 무엇보다 오디션 이후 계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가수 지망생에게 도움을 주는 오디션으로 평가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의 불참이 확실시 될 경우 그 여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SM을 대신할 새로운 기획사가 참여하게 될지 등 추후 변화에 대해서도 시선이 쏠릴 전망. 과연 'K팝스타' 제작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히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K팝스타3'는 현재 예선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내달 중순부터 본선 촬영에 돌입,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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