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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서포터 '수호신' 단체관람 포스터 /사진=FC서울 서포터 '수호신' 제공 |
FC서울 서포터 '수호신'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
FC서울 수호신은 6일 수호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서울과 광저우의 ACL 결승 2차전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FC서울은 지난 광저우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 다득점의 불리한 상황을 안은 채 2차전을 맞이한다. 이에 FC서울 서포터들은 멀리서나마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서울극장을 빌려 단체 관람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극장은 FC서울에게 특별한 장소다. FC서울은 그동안 극적인 역전승을 자주 일궈내며 반전영화를 보는듯한 희열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에 팬들과 언론에서는 서울의 경기를 '서울극장'이라고 표현하며 재미를 더했다. FC서울의 영화와 같은 경기를 실제 '서울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된 셈.
이번 단체관람 신청은 서울의 팬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호신 공식 홈페이지(www.fcseoul12.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650명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입장권 발부는 20시부터 진행한다.
단체관전을 위한 신청관련 문의는 수호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