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상의원' 왕 변신.."캐릭터에 매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12.26 08:44 / 조회 : 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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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영화 '상의원'에서 카리스마 있는 왕으로 변신한다.

유연석은 26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 제작 영화사 비단길)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사극.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석규, 고수, 유연석, 박신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상의원'에서 천재 디자이너 공진(고수 분)의 옷으로 인해 사건에 휘말리는 왕 역을 맡았다. 그는 근엄하면서도 이따금씩 광기를 드러내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연석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 배우 분들, 그리고 뛰어난 연출력의 감독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근엄하고 품위 있는 왕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매료되어 도전하게 되었고, 최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건축학개론' '늑대소년'에 이어 올해 tvN '응답하라 1994'로 대세로 떠오른 유연석이 '상의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편 '상의원'은 내년 2월 촬영에 들어간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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