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압도적인 경기력.."역시 롤 세계최고!"

김동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12.26 11:07 / 조회 : 8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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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 /사진=OSEN


SKT T1 K의 '에이스'인 '페이커' 이상혁이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왜 본인이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플레이어인지 증명했다.

이상혁은 25일 열린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2013-2014' 삼성 블루와의 8강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3개 세트 가운데 2개 세트에서 MVP로 선정됐다.

8강에서 SKT T1 K-삼성 블루 대진이 정해졌을 때, 전체적인 예상은 "SKT T1 K가 우세하지만 삼성 블루가 이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이었다. 삼성 블루가 지난 10월 16일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SKT T1 K를 꺾은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KT T1 K는 세계최강팀 다운 경기력으로 삼성 블루를 압도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이 있었다.

이상혁은 1세트 카사딘-2세트 니달리-3세트 오리아나를 선택해 탄탄한 기본기와 넘치는 창의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라인전에서 상대 미드라이너 '폰' 허원석을 압도했고, 대규모 난전에서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였다. 특히 2세트에서 니달리로 신기의 '창 투척' 스킬을 선보이며 삼성 블루의 혼을 빼놓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4강에 올라가서 기쁘다. 제 컨디션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 꼭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가고 싶다. 어느 팀이 4강에 올라오든 3-0으로 승리할 자신 있다"고 소감과 각오를 동시에 전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삼성 블루에게 한 번 졌던 것이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1세트가 가장 만족스러웠다. 카사딘으로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했다. 실수도 없었다. 2세트 니달리는 상대가 고를 것 같아서 먼저 선택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창이 잘 맞아서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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