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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예고편 |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과 김수현의 로맨스가 대방출된다.
12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6회 예고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천송이는 키스 후유증인 듯 아파 보이는 도민준과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외박한 천송이에게 화를 내는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천송이가 밤새 도민준의 곁을 지켰음을 암시했다.
이후 천송이의 양볼을 꼬집으며 장난을 치는 도민준의 모습과 도민준의 손을 잡으며 "이젠 내가 있잖아"라고 말하는 천송이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예상하게 했다.
특히 밤하늘을 바라보며 도민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천송이와 그녀에게 "기념일에 뭐 하고 싶어? 네가 하고 싶은 것 미리 다하자"고 다정히 읊조리는 도민준의 모습이 달달함을 선사했다.
그간 '별에서 온 그대'는 지구를 떠나야 하는 외계인 도민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내 왔다. 도민준은 천송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천송이 또한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도민준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5회에서는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입맞춤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예고편에서 로맨스 장면이 대거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16회에서는 전지현과 김수현의 달달한 장면이 많이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