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연하男 유아인, 자꾸 보면 다르게 느껴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3.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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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왼쪽)와 유아인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밀회'에서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을 바라보며 "자꾸 보니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12일 오후2시 서울 중구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희애는 "사실 연하의 남성을 볼 때 쉽게 설레거나 하지 않는 편"이라며 "그런데 유아인과 함께 연기하면서 자꾸 보니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민망하게 웃었다.

김희애는 "자꾸 연하 남자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지 눈이 높아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라며 "tvN '꽃보다 누나'에서 함께 여행을 갔다 온 이승기를 보면서도 귀엽고 반듯한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의 이선재 역을 맡은 유아인 역시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밀회'에서 극중 서한예술재단 이사장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 오혜원 역을 맡았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밀회'는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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